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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레시피 노트/반찬

애호박 건새우볶음 애호박요리 레시피

by 하반반찬 2024. 9. 23.

가을의 별미, 건새우 애호박볶음 레시피

오늘은 가을 제철 요리의 진수, 건새우 애호박채볶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가을이 되면 모든 야채들이 맛있어지는데, 특히 호박은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이죠. 이 요리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별미 반찬으로,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수 있을 만큼 맛있답니다!

왜 건새우 애호박채볶음인가?

  • 간단하고 빠른 조리: 번거롭지 않고 힘들지 않아요.
  • 영양만점: 가을 호박의 영양과 건새우의 감칠맛이 만났어요.
  • 밥도둑: 이 하나로 훌륭한 한 끼 식사가 완성돼요.

자, 이제 맛있게 만드는 비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아마 "이렇게 간단했어?"라고 말씀하실 거예요! 

재료 준비

  • 애호박 250g
  • 양파 50g
  • 당근 10g
  • 건새우 5g
  • 통깨 1작은술
  • 소금 1작은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식용유 1큰술
  • 맛술 1/2작은술
  • 참치액 1/2작은술

재료 선택 팁

- 애호박 : 색이 선명하고 굵기가 일정한 것을 고르세요. 머리 부분이 혹처럼 올라와 있다면 피하는 게 좋아요.

- 건새우 : 작은 것보다 큰걸 준비해 주세요. 진한 맛을 내는 데 중요해요!

 

조리방법

하반반찬 애호박 건새우볶음 레시피 애호박 채썰기
애호박 채썰기 1
하반반찬 애호박 건새우볶음 레시피 애호박 채썰기
애호박 채썰기 2
하반반찬 애호박 건새우볶음 레시피 애호박 채썰기
애호박 채썰기 3

1. 애호박 채썰기

애호박을 준비할 때는 채칼을 사용하면 정말 좋아요. 손으로 썰기보다 채칼로 써는 게 여러 면에서 장점이 있거든요. 채칼을 쓰면 호박 채의 굵기가 일정해지고, 호박 결도 예쁘게 잘려서 식감이 참 좋아진답니다. 입에 넣었을 때 부드럽게 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마치 살살 녹는 것 같은 식감이랄까요?

손으로 썰면 아무래도 굵기가 들쑥날쑥해지기 쉽고, 호박 결도 고르지 않게 잘리곤 해요. 그러다 보면 씹을 때마다 느낌이 달라지고, 익는 정도도 고르지 않게 되기 쉽죠.

채칼을 고를 때는 칼날이 잘 드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칼날이 무디면 호박을 깔끔하게 자르기 어려워서 모양도, 맛도 조금 아쉬워질 수 있어요. 저희가 반찬가게를 하다 보니 이런 작은 부분 하나하나가 맛에 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채칼 고르는 데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답니다.

채 썬 애호박은 볼에 담아 소금에 살짝 절여두면 좋아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볶을 때 모양이 더 예쁘게 유지되고, 익는 속도도 빨라져서 편리하답니다.

이렇게 정성껏 준비하면 손님들도 그 맛의 차이를 금방 알아채시더라고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맛의 차이를 만드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한번 이렇게 해보세요.


 

애호박 건새우볶음 애호박요리 레시피
다른재료 준비

2. 다른 재료 준비

애호박 볶음을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당근은 애호박과 마찬가지로 채칼로 썰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크기가 일정해져서 요리할 때도, 먹을 때도 좋답니다.

양파는 칼로 썰어주시는데, 최대한 애호박 채의 두께와 비슷하게 맞춰주세요. 이렇게 하면 모든 재료가 고르게 익어서 식감이 더 좋아진답니다.

건새우는 아주 중요한 재료예요. 그냥 넣지 마시고 꼭 다져주세요. 건새우를 통째로 넣으면 새우만 눈에 띄고 맛도 잘 안 나거든요. 보기에도 좋지 않아요.

하지만 건새우를 잘게 다져 넣으면 정말 맛있어져요. 마치 다시 육수를 넣은 것처럼 깊은 맛이 나고, 호박볶음과도 잘 어우러져요. 특히 국물 맛이 아주 좋아져서 밥을 비벼 먹을 때 꼭 필요한 맛을 내줘요.


 

애호박 건새우볶음 애호박요리 레시피
데친 당근으로 맛과 색감 살리기

3. 데친 당근으로 맛과 색감 살리기

당근은 꼭 데쳐서 사용하세요. 많은 분들이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데치지 않으면 당근의 특유의 맛이 음식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근이 익는 데 시간이 걸리면 애호박이 너무 익어버려서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요.

당근을 데치면 색감도 유지되고, 애호박을 보호해 주며, 조리 시간도 단축됩니다. 데친 당근은 물에 씻지 말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추가적인 수분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손질해 주면, 더욱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4. 자연의 맛을 살리는 애호박 볶음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팬에 넣어주세요. 호박을 절인 물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이 물이 건새우와 어우러져 육수 역할을 해주니, 따로 물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작은 세심함이 맛을 다르게 만들어줘요.

마늘도 중요한 역할을 해요. 마늘향이 건새우와 양파와 어우러져 더 깊은 맛을 만들어내요. 이렇게 건새우, 양파, 마늘, 참치액, 맛술이 함께 힘을 모아 한 끼 식사를 완성합니다.

그리고 애호박 볶음에는 설탕을 넣지 않아요. 소금이 들어가면 애호박에서 자연스럽게 단맛이 나니, 신기하죠? 양파에서도 단맛이 나기 때문에 따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음식을 요리할 때는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애호박 건새우볶음 애호박요리 레시피
애호박 건새우볶음
애호박 건새우볶음 애호박요리 레시피
애호박 건새우볶음

 

한식은 국물이 없으면 맛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촉촉하고 자작한 국물에서 진정한 맛이 나오는 것이죠.

건새우 애호박 볶음도 마찬가지로, 국물이 자작하게 볶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이는 맛을 내는 또 다른 포인트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집밥을 만드는 것이 가정식의 매력이죠.

저희는 반찬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다양한 손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여러 층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라, 매년 지속적으로 한결같이 만들어야 하는 도전이죠.

정말 쉽지 않은 일이랍니다.

 

애호박 건새우볶음 애호박요리 레시피
애호박 건새우볶음 저녁식사

 

그러면서 알게되었지요

오래 장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재료본연의 맛을 살려내는 자연스러운 맛이라는 걸

양념을 많이 쓰면 결코 오래가지 못하고

손님들이 질려다시는 발걸음을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오늘 저는 레시피 쓰기 위해 만든 애호박 건새우볶음으로 한 끼 저녁 해결했습니다

김이랑 쌈 싸서 잘 먹었습니다.

 

더보기

행복할 수 있다는 건

아직 내가 건강하다는 말일 거예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

그것 또한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건강이 있다는 말이겠지요?

맛있게 먹은 오늘하루 감사함으로 마칩니다

 

하반반찬 주인장